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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님의 다시중학생에게

시뜨락 시정(詩庭) 2025. 8. 31. 09:18

'나태주님의 다시중학생에게' 한규식 작품전

<다시중학생에게>

사람이 길을 가다 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당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 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을!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야 너 자신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너 자신임을 잊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