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이었기에 /비추라 김득수
어쩌다 그대와 사랑의 인연이 되어 마음을 모두 내어주며 영혼까지도 한없이 끌려가는지 모릅니다.
그대의 진한 그리움이토록 가슴을 쥐어짜는 아픔인 것을 그대 안에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인지 순결한 그대 사랑 무척이나 가슴에 와닿습니다,
사랑해서 영혼까지죽을 만큼 아파 가는데 영원토록 그대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걸 보면 아픔마저 사랑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고왔던 그대 사랑훗날 더 깊은 가시밭길이 찾아와도 사랑 안에 머물렀던 그대 손을 꼭 잡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