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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倫-童蒙先習에서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0. 2. 02:39

天地之間 萬物之衆에
惟人이 最貴하니
所貴乎人者는
以其有五倫也라

是故로 孟子曰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라

人而不知有五常卽
其違禽獸不遠矣라.
 
然卽
父慈子孝하며
君義臣忠하며
夫和婦順하며
兄友第恭하며
朋友輔仁然後에야
方可謂之人矣라.

*讀音읽기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하니
소귀호인자는
이기유오륜야라.

시고로 맹자왈
부자유친하며
군신유의하며
부부유별하며
장유유서하며
붕우유신이라 하시니

인이부지유오상즉
기위금수불원의라.

연즉
부자자효하며
군의신충하며
부화부순하며
형우제공하며
붕우보인 연후에야
방가위지인의라

*解풀이
천지 사이 만물 중에서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니
사람이 귀한 까닭은
다섯가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버이와 자식은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는 의리가 있으며,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어린이는 차례가 있으며, 벗끼리는 믿음이 있다 하시니,
사람이 이 오상(五常)을 알지 못하면
그 날.길짐승에 다름이 멀지 않다.

그러니
어버이는 인자하고
자식은 효성스러우며,
임금은 의롭고
신하는 충성스러우며,
남편은 온화하고
아내는 순하며,
형은 사랑하고
아우는 공경하며,
벗은 인(어질음)을 더한 연후에야 바야흐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少時的 훈장님 앞에서 講 하던 '童蒙先習' 추억이 가물가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