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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意-張維

古意(고의)-張維(장유)白鷺自白烏自黑(백로자백오자흑) 해오라긴 절로 희고 까마귀는 절로 검고,半白半黑枝頭鵲(반백반흑지두작) 반 희고 반 검기는 가지 위에 까치로다.天生萬物賦形色(천생만물부형색) 하늘이 형형색색으로 만물을 낳았어도白黑未可分善惡(백흑미가분선악) 백과 흑을 선악으로 나누지는 않았네.山鷄文采錦不如(산계문채금불여) 산꿩은 무늬가 비단보다 아름다워照明靑潭或自溺(조명청담혹자익) 제 모습 푸른 못에 밝게 비춰 반하지만,獨憐鷦鷯占一枝(독련초료점일지) 어여쁘다, 뱁새도 한 나뭇가지 차지하여逍遙不羨垂天翼(소요불선수천익) 대붕새를 부러워하지 않고 즐기고 있네.*張維(장유):字:持國(지국).號:谿谷(계곡).朝鮮 중기 文臣 장유(張維)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encykorea.aks.ac.kr

카테고리 없음 2025.04.01

겸재 정선 작품전

겸재 정선 작품 특별전시회 호암미술관은 한국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謙齋 鄭敾, 1676-1759)의 회화를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개최합니다.본 전시에는 정선의 대표작 165여 점이 출품될 예정이며, 정선의 진경산수화는 물론 산수화, 인물화, 화조영모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정선의 회화세계 전모를 조명합니다.겸재 정선 작품 특별전시회2025.04.02. – 2025.06.29.호암미술관: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처럼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아름다운 고고함이 작품에 남아 있는... 겸재 金剛.關東-1金剛全圖정선필 금강전도(鄭敾筆 金剛全圖)는 조선 후기 실경산수화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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