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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그리며... 원태연

시뜨락 시정(詩庭) 2025. 10. 31. 21:47

너를 그리며... 원태연


멀리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어딘가에 있을
그녀 모습을 가슴속으로 지켜보며
사랑하는게 더 아름다운 거 같아요

우리가 만날 수 있다면
우리가 한번만 서로를 볼 수 있다면
진짜 사랑할 수 있을 텐데
사랑합니다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