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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같이-윤동주

시뜨락 시정(詩庭) 2025. 9. 18. 20:06

달같이-윤동주

연륜이 자라듯이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같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 하나 뻐근히
연륜처럼 피어 나간다.

윤동주:시인. 1917년 만주에서 남. 1937년 《가톨릭 소년> 지에 <오줌싸개 지도), 이듬해 <조 선일보>에 <달을 쏘다). <소년) 지에 <산울림> 등을 발표. 1941 넌 연희전문학교 졸업. 1943 년 일본 도오시샤 대학 영문과 재학 중 독립운동자의 죄목으 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함.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수십편의 수작을 남김. 유고시 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