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정(純情)-최 명운>
어스름 은은한 달빛이
내려앉는 시간
내면을 감춘 설움
사랑을 허락하듯
고운 자태의 순수
은밀히 봉오리 터지네
밤을 허락받은 순정
별 달은 친구며 연인이라
다소곳이 햇살에 조아려
한낮의 열기 잊고
다시 임을 기다리는
애틋한 달맞이꽃
그댈 향한 내 마음
밤에 피는 꽃처럼
오롯이 그대를 기다리네.

<순정(純情)-최 명운>
어스름 은은한 달빛이
내려앉는 시간
내면을 감춘 설움
사랑을 허락하듯
고운 자태의 순수
은밀히 봉오리 터지네
밤을 허락받은 순정
별 달은 친구며 연인이라
다소곳이 햇살에 조아려
한낮의 열기 잊고
다시 임을 기다리는
애틋한 달맞이꽃
그댈 향한 내 마음
밤에 피는 꽃처럼
오롯이 그대를 기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