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샘 표돌천(趵突泉)



‘표돌천(趵突泉)’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济南]에 위치한 샘으로 맑은 연못 가운데 자리한 샘이 세 갈래로 높은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평균 수온은 18℃전후를 유지하며, 겨울이면 수면에 수증기가 가득하다. 물이 맑고 투명하며 그 맛 또한 달아 과거에 건륭(乾隆)이 강남(江南)에 올 때 베이징[北京]의 위취안수[玉泉水]를 이곳의 샘물로 바꿔갔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락원당(濼源堂) 주련(柱聯)
趙松雪 詠泉句
(조송설이 표돌천을 읊은 글)
”雲霧潤蒸華不注(운무윤증화불주) 운무가 지는 둣한 화불주산이여
波濤聲震大明湖(파도성진대명호)“ 파도소리가 대명호에 쩌렁거리는구나
一九六二年 金棻(1962년에 김분이 썼다.)
*金 棻(1895~1975) 原名金树棻,字默庵,号虫覃公、시인이자 서예가이며, 경찰로도 잠시 근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위 위원, 漢나라 예서와 魏나라 해서에 뛰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