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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雲抱岩峯-시정(詩庭)

시뜨락 시정(詩庭) 2025. 6. 11. 05:37

'白雲抱岩峯' 詩庭作


白雲無心 抱岩峯

흰구름은 무심히
암봉(岩峯)을 끌어안네

*甲辰 盛夏-詩庭 그리고 쓰다

*암봉을 끌어안는 구름 같이
모두 감싸안아야 할 나이  
어울리는 畵題를 붙인다.

*인용 원문:
白雲無心 抱幽石(백운무심 포유석)
玉泉有情 含明月(옥천유정 함명월)
백운은 무심히 바위를 감싸고
옥천은 정이 많아 달을 머금고 있네

글과 자연을 좋아하는 옛 문인들 사이에 회자되던 自然詩句로 이 시구는 글자를 일부 바꾸어 작시에 쓰이기도 하고 주련에서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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