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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미

시뜨락 시정(詩庭) 2024. 12. 7. 14:21

오락가락 철을 잊었는가
아니면 애틋한 님을 기다리나

폭풍 한설 도 이겨낸
12월의 赤 白 겨울장미

반갑고 대견하면서도
寒波에 애잔한 마음 그지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