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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仙詞 87-8-許蘭雪軒

시뜨락 시정(詩庭) 2024. 11. 17. 06:28

유선사(遊仙詞) 8

閑解靑囊讀素書(한해청낭독소서)
한가롭게 푸른 주머니 끌러 신선의 경전을 읽는데

露風烟月桂花疎(로풍연월계화소)
달은 이슬바람에 흐려지고 계수나무 꽃도 성글었네

西婢小女春無事(서비소여춘무사)
서왕모의 시녀는 봄이라 할 일이 없는데

笑請飛瓊唱步虛(소청비경창보허)
웃으며 비경에게 보허사를 불러달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