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題錦城女史芸香畵蘭
시뜨락 시정(詩庭)
2023. 10. 6. 14:59
畵人難畵恨(화인난화한)
사람은 그려도 한을 그리긴 어렵고
畵蘭難畵香(화란난화향)
난초를 그려도 향기를 그리긴 어렵네
畵香兼畵恨(화향겸화한)
향기를 그린데다 한 마저 그렸으니
應斷畵時腸(응단화시장)
이 그림을 그릴 때 그대 애가 끊겼을 테지.
*申緯 신위(1769~1845)
題錦城女史芸香畵蘭 제금성여사예향화란 (금성여사의 난초그림을 보며)
이 시는 금성여사의 난초그림을 보며 신위라는 조선시대의 화가 이자, 시인이 쓴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