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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 방석 내지 마라 - 한 호
시뜨락 시정(詩庭)
2024. 10. 14. 16:25
짚 방석 내지 마라 - 한 호
짚 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 온다
아희야 박주 산챌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풀이]
낙엽위에 앉으면 되니 짚 방석 끄내지 마라
어제 진 달 다시 뜨니 솔불도 켜지 마라
아희야 박주 산채일 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한 호 (1543-1605) ; 조선대 명필 한석봉, 그의 글씨 천자문 은 한문 및 서예 입문 기본서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떡장사 어머니 이야기가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