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戱贈鄭溧陽-李白
시뜨락 시정(詩庭)
2024. 3. 18. 09:56
戱贈鄭溧陽(희증정률양)
정률양에게 심심하여 지어 보내다
陶令日日醉(도령일일취) :
도연명은 날마다 취하여
不知五柳春(부지오류춘) :
다섯 그루 버드나무에 봄이 온 줄도 몰랐다
素琴本無絃(소금본무현) :
거문고엔 본래 줄이 없었고
漉酒用葛巾(록주용갈건) :
갈건으로 술을 걸렀다네
淸風北窓下(청풍북창하) :
맑은 바람 불어오는 북창 아래서
自謂羲皇人(자위희황인) :
스스로 소박한 복희 황제 때의 사람이라 하였네
何時到栗里(하시도율리) :
어느 시절 율리로 가서
一見平生親(일견평생친) :
평생의 친구를 한번 만나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