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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 박경리

시뜨락 시정(詩庭) 2024. 1. 26. 05:20

우리들의 시간
- 故 박경리 데레사ㅣ 소설가
      
목에 힘주다 보면
문틀에 목이 부딪혀 혹이 생긴다,

우리는 아픈 생각만 하지
혹 생긴 연유를 모르고
인생을 깨닫지 못한다.

낮추어도 낮추어도
우리는 죄가 많다.

뽐내어 본들 徒勞無益(도로무익)
時間(시간)이 너무 아깝구나.

- 출처 :  「우리들의 시간」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