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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露惊秋晚/元稹
시뜨락 시정(詩庭)
2023. 12. 10. 20:28
咏廿四气诗 寒露九月节
(영입사기시 한로구월절)
寒露惊秋晚 朝看菊渐黄。
千家风扫叶 万里雁随阳。
化蛤悲群鸟 收田畏早霜。
因知松柏志 冬夏色苍苍。
한로경추만,조간국점황.
천가풍소엽,만리안수양.
화합비군조,수전외조상.
인지송백지,동하색창창.
*차가운 이슬 때문에 깊은 가을에 놀라는데,
아침에 국화가 점점 노랗게 되는 것을 바라보네.
많은 집에서 바람에 잎이 쓸리는데,
만리의 기러기는 해를 쫒아가네.
조개가 되어서는
무리의 새를 슬퍼하듯이,
농작물을 수확할 때에는
이른 서리를 두려워하네.
소나무와 잣나무의 뜻을 아는 까닭에 겨울이나 여름이나 빛깔이 푸르네.
<작가> 元稹(원진)
<시대> 당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