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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해송-보훈신문 계제 詩
시뜨락 시정(詩庭)
2025. 7. 9. 20:28
그 겨울 눈보라를 이겨냈다
단단한 뿌리 한 줄로
광풍이 부는 비바람은 비켜갔다
잠시 몸을 뒤로 누이며
다시 햇살로 살아난 아침
노송은 그 향기로 그늘로
오늘을 걷는 이들을 부축한다
그리고
함께 껴안아 너나 없던 지난밤을
속 깊게 기억한다.
보훈신문
나라사랑 7월1일자
아름다운 인생 계제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