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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人 -李梅窓
시뜨락 시정(詩庭)
2023. 8. 23. 09:36
故人(고인)
松柏芳盟日(송백방맹일)
恩情與海深(은정여해심)
江南靑鳥斷(강남청조단)
中夜獨傷心(중야독상심)
소나무처럼 푸르른 아름다운 맹세
우리 사랑은 바다처럼 깊었어라
강남으로 떠나간 파랑새 소식이 끊어지니
밤마다 아픈 마음 나 홀로 어이할까
*여기서의 '故人' 은
죽은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오래동안 사귀어온
사람(친구)의 의미
*이매창(李梅窓, 1573년 ~ 1610년)은 조선 선조 때의 부안 출신 기생이다.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또는 계생(桂生·癸生), 계랑(桂娘·癸娘[1]) 등으로도 불린다. 그녀의 문집인 《매창집》 뒤에 붙인 발문을 보면, 아버지는 부안현(오늘날 부안군)의 아전 이탕종(李湯從)임을 알 수 있다...<위키백과>에서